
소형 집진기 제조 기업 치코에어텍(CHIKO AIRTEC)이 한국 법인 치코에어텍코리아를 통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EDEX 2026(제28회 반도체대전)’에 참가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SEDEX 2026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는 물론 장비, 재료, 설비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다루는 행사다. 매년 6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현장을 찾는다.
치코에어텍은 이번 전시에서 고압형 소형 집진기인 CBA 시리즈를 필두로 양산형 표준 모델, 올 스테인리스(All SUS) 특주 개발품, 4 in 1 집중집진 패키지 시스템, 초소형 빌트인(BUILT-IN) 커스터마이징 유닛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린룸 공정에서는 세밀한 이물이나 미세 분진, 레이저 흄(Fume) 처리가 정밀도와 불량률을 좌우한다. 대형 공장식 중앙집진 시설은 세부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물을 발원지 근처에서 즉각 포집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반도체 패키징, 조립, 반송 등 후공정으로 갈수록 미세 파티클 유입을 막기 위한 국소 집진의 필요성은 더 커진다.
회사 측 장비는 분진이 발생하는 지점 바로 옆에 국소적으로 설치해 미세 이물을 직접 포집하도록 설계됐다. 반도체 공정 외에도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자동차 부품 등 정밀 클린룸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16일 오후 1시 전시장 내 '인사이트 존(Insight Zone)'에서 치코에어텍 타카미 료 전무와 치코에어텍코리아 이부형 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오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발표 현장에서는 기존 고객사 및 잠재 고객으로부터 파티클 포집 개선점과 신규 개발 요청 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근 중요도가 높아진 방폭 및 흄 포집 관련 안전 기준을 점검하고, 특수 목적용 커스터마이징 제품 협력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사 발굴도 병행한다.
치코에어텍코리아 이부형 부장은 "30년에 가까운 업력을 바탕으로 한국 법인 영업 채널을 통해 국내 대기업의 해외 생산 거점은 물론 미국, 중국, 베트남,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 라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거점 대리점 및 파트너사를 통한 기술 지원과 필요시 기술자 직접 출장을 통한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 부장은 "이번 SEDEX 2026 참가는 클린룸 제조 공정 현장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기회"라며 "반도체 공정 설비 내부로 들어가는 빌트인 형태의 필수 유닛으로 탑재되는 패키지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