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주축이 된 사단법인 그린테크얼라이언스가 30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그린테크얼라이언스는 지난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기후테크 전문 협단체다. 이번 출범식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후테크 전문 투자사,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할을 논의했다.
협회는 앞으로 한국의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정책을 혁신 기술로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민·관·학을 잇는 통합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개별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규제 해소와 기술 표준화에 힘쓸 계획이다. 국내 기후테크 기업이 좁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크 연결과 수출 판로 개척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 규제가 강화되고 탄소 국경세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린테크얼라이언스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딥테크 기반의 기후 에너지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하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자처했다. 이를 위해 협회 내에 에너지, 모빌리티, 탄소 포집, 자원 순환 등 세부 분과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철수 그린테크얼라이언스 의장은 "기후 위기는 인류의 생존 문제이자 새로운 경제 성장의 기회다"라며 "국내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하고 한국이 기후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