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모델 배포 인프라 스타트업 클리카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전시회 ‘밀리폴 테크엑스 2026’에서 지능형 AI 순찰차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기술은 클리카가 한국 경찰청과 협업 중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기아 PV5 차량을 기반으로 설계한 순찰차에 실시간 영상 분석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솔루션은 흉기 소지자 식별과 인파 밀집도 분석을 지원한다. 연기를 감지하거나 특정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실종자 및 용의자를 추적하는 기능도 갖췄다.
클리카의 핵심 경쟁력은 AI 모델 경량화 기술이다. 순찰차와 같이 하드웨어 성능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무거운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한다. 현장에서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HTX와 국방연구소 DSO 관계자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인도 경찰 관계자들이 시연을 관람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글로벌 공공안전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장 영상 데이터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기준 마련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클리카는 기술 고도화와 함께 각국의 보안 규정에 맞춘 최적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희명 클리카 대표이사는 "제한된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내는 경량화 기술이 공공안전 분야의 핵심이다"며 "한국 경찰청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 치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