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딥테크

블루시그널, AI 교통 예측 플랫폼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안전 지능’ 재편 나서

노코드(No-Code) 기반 교통 AX 플랫폼 ‘MobuilD’ 및 미래 예측 지도 ‘LookAtCity’ 앞세워 시장 주도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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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그널이 독자 인공지능(AI) 기술로 미래 교통량과 위험 상황을 예측하는 도로 위 안전 지능을 설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마트 교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블루시그널의 기술적 우위는 독자적인 AI 생태계에 있다. 교통 데이터를 의사결정 도구로 변환하는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모빌드(MobuilD) △룩앳시티(LookAtCity) △나비박스(NaviBox) △블루에이아이(BlueAI) 등이 꼽힌다.

◼︎ 독자적 AI 생태계로 구현한 스마트 교통 솔루션

모빌디는 노코드(No-Code) 기반 교통 특화 AX 플랫폼이다. 국토교통부 차세대 프로젝트에 도입해 도로와 자율주행 데이터를 자동 분석한다. 위험 상황 예측과 신호 최적화 모델의 빠른 배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트윈형 서비스인 룩앳시티는 5년간 축적한 전국 교통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소 3초에서 최대 6시간 이후 교통 혼잡도를 시각화한다. 현재 재난안전과 도시계획 기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하드웨어 기반의 엣지 디바이스 안전망도 탄탄하다. 인공지능 CCTV인 나비박스는 교차로 내 충돌을 사전 경고한다. 차량 탑재형 블랙박스인 블루에이아이는 운전자에게 실시간 위험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 글로벌 역진입 전략으로 딥테크 시장 선점

블루시그널은 해외에서 기술력을 먼저 입증하는 전략을 택했다. 초기 국내 규제 장벽을 넘기 위해 전략적 우회를 시도했다. 중국 선전과 태국 방콕을 포함해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AI 신호등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성과를 냈다.

글로벌 성과는 국내 주요 기관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졌다. 에스케이(SK)텔레콤과 협업을 기점으로 국토부와 경찰청 및 한국철도공사 사업을 따냈다. 현재 중동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 시스템과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정보통신기술(ICT) 연동 프로젝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블루시그널은 등록 9건과 출원 6건을 포함해 15건의 특허망을 보유했다. 2017년 싱가포르 세계 7대 모빌리티 기업 선정과 2019년 홍콩 알리바바 점프스타터(JumpStarter) 스마트시티 부문 1위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이러한 성장은 백 대표의 경영 철학에서 시작했다. 그는 과거 응급 환자가 교통 체증으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을 본 뒤 창업을 결심했다. 엘지(LG)산전과 씨제이(CJ) 및 삼성전자에서 30년간 쌓은 전문성을 도로 안전에 집중하고 있다.

백 대표는 "우리의 AI 기술은 연구실이 아닌 생명을 구하는 도로 위 현장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용 서비스 안착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 확대로 전 세계 스마트 교통 시장 3%를 선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단 한 건의 사고라도 줄이는 글로벌 모빌리티 딥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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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스타트업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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