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교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직무 교육 및 학위 과정 지원에 나선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9월 30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자기계발 기회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력에는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등 주요 사이버대학 6곳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체결식 현장에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과 각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사이버한국외대에서는 문휘창 총장과 강하나 입학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 재직 교직원들은 별도의 산업체 위탁전형을 거쳐 사이버한국외대 학사 및 석사 과정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상 범위도 넓다. 교육청 본청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근무자는 물론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모두 포함된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다. 위탁 전형으로 입학한 수강생은 졸업할 때까지 정규학기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감면받는다. 학비 부담을 절반으로 줄여 현직 교직원들이 생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대학 측은 특화된 외국어 교육 노하우와 AI 연계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언어·문화 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 교육 시스템의 시공간적 유연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 지역 현장 교직원들이 위치나 시간 제약 없이 고등교육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어 교육청 차원의 연수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문휘창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대구 지역 교육 현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교직원 역량 강화에 일조하게 돼 뜻깊다”며 “원격 캠퍼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교육청과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초부터 2027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일정에 돌입한다. 모집 전공은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등 전통적인 강점 분야를 포함해 경영학부, 상담심리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K뷰티학부 등 총 10개 학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