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원 반주를 따로 구하지 않고 기존 곡에서 보컬만 지워 곧바로 노래를 부르거나, 내가 부른 노래를 영상으로 촬영해 AI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일체형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나온다.
AI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를 표방하는 싱코어(Singcore)가 올인원 AI 노래방 시스템 '싱코어 S1 프로(Singcore S1 Pro)'를 선뵈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10월 27일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진행된다.
S1 시리즈는 기존처럼 스피커, 마이크, 앰프, 화면을 따로 연결하는 복잡한 설치 단계를 없앤 통합형 기기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10.1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무선 마이크, 다이내믹 조명, 음향 스피커, 내장 배터리를 한 몸체에 담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공식 지원해 유튜브나 각종 노래방, 음악 플랫폼 앱을 자유롭게 내려받아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기 내부에는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4GB RAM, 최대 6 TOPS 연산 성능을 내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내장됐다. 이 독자 NPU는 보컬 처리와 지능형 음성 분석, 창작 도구를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전용 엔진 역할을 한다. 상위 모델인 S1 Pro는 128GB의 용량과 800만 화소(8MP) 카메라인 반면, 일반 S1 모델은 64GB 저장공간과 500만 화소(5MP) 카메라인 점에서 차이가 난다.
핵심 기능은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음원 가공과 창작 엔진이다. 재생 중인 일반 음악 소스에서 원곡 보컬 음역대만 실시간으로 줄여 즉석 노래방 반주 트랙으로 변환한다. 여기에 내장된 창작 툴을 쓰면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오리지널 곡으로 제작하거나, 내장 카메라이 담아낸 무대 영상을 고화질 AI 뮤직비디오로 합성·변환해 소셜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다.
사운드 시스템은 1인치 트위터 2개, 2.5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2개, 4인치 우퍼 1개로 조합된 3웨이(3-Way) 구조다. 기본 구성품인 듀얼 5.8GHz 무선 마이크는 신호 지연시간을 15ms 미만으로 낮춰 노래할 때 밀리는 현상을 없앴으며, 리버브·에코·보컬 효과 및 이퀄라이저(EQ) 조절을 자체 제어 노브나 모바일 앱으로 세밀하게 맞출 수 있다.
야외나 이동 중에도 쓸 수 있도록 내장 배터리로 최대 10시간 연동 구동을 지원한다. 고품질 셀을 적용해 기기 발열을 낮추고 기존 배터리 대비 수명을 늘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싱코어는 킥스타터 정식 펀딩 개시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9달러 예약 보증금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얼리버드 후원자에게는 정가 대비 할인된 캠페인 가격에 추가 10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초기 사용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