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8일 중국 옌타이 고신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국 기술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을 돕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과 중국 기업의 한국 진입을 동시에 돕는 양방향 구조가 핵심이다. 양측은 △현지화 지원 △투자 연계 △사업 홍보 △기업 간 협력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옌타이 고신구를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랜딩패드'로 활용할 방침이다.
옌타이 고신구는 이미 한중 창업보육기지를 운영하며 협력 기반을 닦았다. 외국 기업 설립 절차를 줄이기 위해 초국경 사무소를 도입하고 승인 기간을 단축했다. 옌타이는 약 1조위안 규모 GDP를 보유한 중국 경제 상위권 도시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한중 FTA 적용 국가급 산업단지가 위치해 제조와 물류 측면에서 강점이 크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밍캉 옌타이시 시장은 소비재 유통과 물류 인프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옌타이의 산업 기반과 만나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분야까지 협업을 확대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중국 시장은 규제 환경과 경쟁 강도가 높다. 이에 따라 현지 파트너십 확보와 사업 모델 검증이 필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