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용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와 AI 협업툴 플로우를 제공하는 마드라스체크가 기업 업무 환경의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공유하는 공동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IT,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100인 이상 규모를 가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DX부터 AX까지, 일하는 방식의 진짜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양사는 종이 영수증이나 부서별 엑셀 파일에 업무 기록이 파편화되어 취합과 대조 작업이 무한 반복되는 기업들의 고충에 집중했다. 업무 데이터 전체를 디지털로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AX 실행 방안이 이번 세미나의 핵심 축이었다.
발표는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현장 중심 사례를 다뤘다. 첫 발표자로 나선 이재성 비즈플레이 팀장은 ERP 연동 자동화를 통한 지출관리 효율화 방안을 다뤘다. AI OCR 기술을 활용한 증빙 자동 입력, 출장 예약 및 온라인몰 구매 내역의 자동 연동 등 실제 업무 단축 사례를 제시했다. 이 팀장은 "반복적인 단순 수작업을 줄이면 담당자가 검토와 최종 의사결정 같은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인호 마드라스체크 이사는 기업들이 AX 전환 과정에서 겪는 걸림돌로 데이터 활용성 부족과 도구 간 수작업 데이터 전달 문제를 지적했다. 해결책으로는 협업 기록을 한데 모아 AI로 업무를 조회, 요약하고 후속 과제까지 자동으로 등록하는 통합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목표와 실행, 성과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석나래 비즈플레이 실장은 플로우를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업무관리 툴 ‘비플 데스크’ 적용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별도의 전담 개발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내부 반복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제품 개선 요청의 요건을 확정하는 데 걸리던 시간을 수일에서 단 수분으로 대폭 줄였다. 업무 기록이 먼저 디지털화되어 있었기에 AI 적용도 원활했다는 분석이다.
발표 세션이 끝난 뒤에는 참가 기업들의 개별 업무 환경과 도입 과제를 직접 다루는 1:1 맞춤형 상담이 이어졌다. 현장 참석자들은 플로우를 활용한 업무 데이터 공유 방식과 비즈플레이의 비용관리 자동화 적용 범위를 중심으로 활발한 질문을 던졌다.
양사는 이번 세미나를 시발점으로 양사 솔루션 간 연동 및 공동 마케팅을 확대한다. 각사의 기존 고객층을 대상으로 협업툴과 비용관리 솔루션이 결합된 형태의 DX·AX 통합 적용 사례를 적극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업무 기록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연결하면 AI를 실제 업무에 훨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지출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비즈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협업과 비용관리 업무 전반에 AI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지출관리와 협업은 모든 기업에서 매일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영역인 만큼 AX 도입에 따른 생산성 개선 효과를 가장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분야"라며 "양사의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비용 효율과 조직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출시된 플로우는 프로젝트, 업무, 소통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협업 플랫폼으로 현재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BGF리테일 등 5500여 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14년 설립된 비즈플레이는 현대자동차, 포스코DX 등 3만2000여 기업에 출장, 경비처리, 복지, 식대 등 B2E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지출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