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산하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가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시설 내 화재 및 재난 사고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10월 12일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및 금천소방서와 함께 ‘2026년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구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특성을 반영해 시설 내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화염과 연기가 급격히 확산하는 비상 상황을 가상해 전개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 직후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119 신고로 시작됐다. 이어 비상경보 작동과 함께 센터 직원들이 대피 유도요원으로 투입돼 수영장과 체육관 등 시설 내에 있던 이용고객들을 안전한 야외 대피 장소로 신속하게 안내했다.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진화 작업도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센터 자원소방대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차와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이후에는 현장 상황을 신속히 인계하고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활동을 지원했다.
현장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실제 분사 실습도 병행됐다. 비상 상황에서 장비를 망설임 없이 다룰 수 있도록 숙련도를 높이고, 직원별 역할과 행동 요령을 재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체육센터는 이용객 밀집도가 높고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공간 구조가 복잡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 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 측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금천구청 및 금천소방서와의 실시간 공조·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연락망과 현장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직원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용고객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한 현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의 정례적인 합동 점검과 불시 대피 훈련을 이어가며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