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 참여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조성한 반찬사업단 ‘남원맛찬’의 준비 과정을 마치고 10월 12일 정식 개업했다.
남원맛찬은 남원시 자활기금과 전북광역자활센터의 중앙자활자금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사업단은 반찬 제조와 판매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장 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조리 시설과 필수 기자재 설치를 완료했다. 이후 메뉴 구성 및 동선 점검 등 개업을 위한 막바지 운영 테스트를 거쳐 이날 본격적인 매장 운영에 돌입했다.
매장에서는 시민들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밑반찬과 가정식 반찬을 주요 품목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원재료 손질부터 반찬 조리, 포장, 매장 유통 및 고객 응대에 이르기까지 사업장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자립 역량을 키운다.
지역 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은 자황근로자에게 단순 노무를 넘어 실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직무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원맛찬 역시 단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주민이 향후 자활기업을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훈련장 역할을 겸하게 된다.
이번 매장 개업에는 지역과 광역 단위 자활기관의 협력이 바탕이 됐다. 남원시와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단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
배선수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광역과 지역의 협력으로 마련한 공간이 참여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단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매장 운영을 총괄하는 임충근 남원지역자활센터장은 "정성 담은 반찬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들의 신뢰를 쌓고, 참여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반찬가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의 근로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자활사업단을 발굴·운영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