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투자진흥재단이 6일 일본 도쿄에서 ‘2026 인베스트서울 도쿄 IR’ 행사를 열고 서울 창조산업 기업 12개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패션과 뷰티, 웹툰, 확장현실(XR) 등 서울의 강점인 창조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고 일본 시장에 안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앞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춘 IR 자료 현지화와 피칭 코칭을 실시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 모델을 제시하며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제로원부스터(01Booster)와 에이앤에이(ANA)홀딩스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글로비스 캐피털 파트너스 등 일본의 유력 투자기관들이 대거 참석해 서울 스타트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기업별 발표와 질의응답에 이어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한 1대1 밋업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하루 동안 총 24건의 1대1 밋업이 성사되며 투자 검토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특히 현지 투자자들은 한국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일본 내 파급력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후속 미팅을 통한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이번 도쿄 IR을 시작으로 서울의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제 투자 확약과 현지 법인 설립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밀착 사후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자영 서울투자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일본은 최근 스타트업 육성에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 창조산업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서울의 혁신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