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프로그램 관리 기업 보우먼 컨설팅 그룹(Bowman Consulting Group)이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지리공간 솔루션 기업 다이매틱(dymaptic)을 품었다.
보우먼은 현지시간 16일 이번 인수 거래를 통해 지리공간 AI와 공정 자동화, 기업용 지리정보시스템(GIS) 역량을 자체 기술 플랫폼에 이식한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엔지니어링과 측량 업무에 AI 기반 데이터 분석 체계를 더해 인프라 사업 전반의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다이매틱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거점을 두고 공간 전문성과 AI, 머신러닝,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엮어온 기업이다. 위치 기반 데이터가 방대하게 쏟아지는 현장에서 이를 실제 의사결정에 곧바로 쓸 수 있는 정보로 가공해 정부 기관과 에너지 기업, 상업 조직 등에 공급해 왔다.
이번 결합으로 보우먼은 프로젝트 현장에서 생성되는 각종 지리공간 및 인프라 데이터를 다루는 폭을 한층 넓히게 됐다. 양사는 복잡한 출처의 정보를 매끄럽게 연결하고 데이터 분석과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도구를 공동으로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다이매틱이 지닌 기술 포트폴리오는 기업용 GIS 관리 최적화부터 항공 및 위성 이미지 자동 특징 추출, GIS 전용 자연어 인터페이스까지 아우른다. 맞춤형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물론 자동화된 공간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역량도 탄탄하다.
확보된 기술은 전력과 유틸리티, 교통, 천연자원, 지방정부 등 보우먼이 주력해 온 서비스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방대한 복합 데이터가 얽히는 인프라 기획과 설계, 자산 관리 현장에서 반복적인 절차를 덜어내고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본사를 둔 보우먼은 미국 전역 100여 개 지역에서 2500명이 넘는 임직원을 두고 있다. 기획부터 엔지니어링, 지리공간, 건설 관리, 환경 컨설팅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며 나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