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기술의 문자·메시징 플랫폼 뿌리오가 텍스트 입력만으로 마케팅용 이미지를 생성하고 수정까지 할 수 있는 ‘AI 이미지 에디터’를 선보였다.
메시지 마케팅 시장에서 포토문자(MMS)나 RCS, 카카오 브랜드메시지처럼 이미지를 활용한 시각적 전달 방식은 수신자의 반응을 끌어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다만 디자이너가 없는 중소상공인이나 소규모 기업에서는 메시지 발송 때마다 시안을 만들고 규격에 맞춰 제작하는 과정이 적잖은 부담이었다. 외부 외주를 쓰기에는 비용이 들고 직접 만들자니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뿌리오가 지난 20일 출시한 AI 이미지 에디터는 이 같은 기획 및 제작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시징 플랫폼 내부에서 이미지 생성부터 편집, 매체별 이미지 규격 맞춤 변환까지 한꺼번에 처리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직관적이다. 사용자가 진행하려는 이벤트의 주요 내용이나 원하는 이미지 콘셉트를 문장 형태의 자연어로 입력하면 시스템이 6가지 아트 스타일과 특정 테마에 맞춰 결괏값을 뽑아낸다.
생성된 이미지의 세부 편집도 자연어 명령을 통해 이뤄진다. 예를 들어 ‘텍스트 지워줘’나 ‘배경을 노을 진 바다로 바꿔줘’ 같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배경, 계절, 날씨, 전체적인 색감과 분위기를 즉시 수정한다.
단순 생성에 그치지 않고 디테일한 편집 기능도 탑재됐다. 필요한 요소를 조합하는 이미지 합성을 비롯해 스티커 및 텍스트 추가, 특정 요소를 고정하는 레이어 잠금 기능 등을 제공해 메시지 특성에 맞는 완성도 높은 이미지 제작을 돕는다.
플랫폼 안에서 이미지 제작과 규격 변환, 발송 등록까지 한 줄기로 이어지면서 마케터나 소상공인이 작업에 들이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발송 매체마다 제각각인 규격을 맞추기 위해 별도 편집 프로그램을 오가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우기술 김성욱 비즈마케팅부문 전무는 이번 AI 이미지 에디터 기능이 이미지 제작 여력이 부족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효율을 가져다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향후 사용자가 발송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포토 메시지 마케팅 전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