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동공조(HVAC) 설비 현장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단순히 기계를 설치하고 고장 난 부품을 교체하는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센서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 장애를 예측하는 서비스 구조로 진화하는 추세다.
콜드체인 디지털 전환(DX) 브랜드 쿨리닉을 운영하는 프리즈가 스마트 냉동 기술과 현장 실무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 '쿨리닉 아카데미 CTP(Coolinic Tech Partner)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4기 과정은 냉동설비의 기본적인 원리 이해와 배관·전기 시퀀스 제어는 물론, 쿨리닉이 보유한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스마트 제상, 스마트 콜드룸 기술을 실무 서비스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쿨리닉 아카데미는 단순 자격증 취득용 시험 대비반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에 집중하는 HVAC 엔지니어 평생교육원이다. 계측값을 정확히 해석하고 장비의 작동 상태를 판단해 고장 원인을 진단할 수 있는 현장형 엔지니어를 키워내는 게 핵심 목적이다.
교육은 6주 동안 총 12개 챕터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 냉동 원리를 시작으로 배관 공작과 계측, 제어 시퀀스 설계, 현장 조사 및 적정 장비 선정, 냉매 충전과 시운전, 고장 진단 기법 등을 순차적으로 다룬다. 교육 후반부에는 실전 수리 프로젝트와 현장 견학, 쿨리닉 스마트 솔루션 활용법, 엔지니어 성장 컨설팅이 이어진다.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유지관리 관점을 접목한 점도 눈에 띈다.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장비 상태를 시각화된 데이터로 설명하고 맞춤형 유지관리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관점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기수 간 형성되는 네트워크도 CTP 과정의 주요 자산이다. 앞서 진행된 1~3기 교육을 통해 40여 명의 현장 엔지니어가 배출됐다. 수강생들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과 실무 문제를 해결하고 동료 엔지니어들과 교류하며 기술 적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교육 수료 후에도 멘토링과 기수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 체계다.
모집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교육은 12월 28년부터 2027년 2월 6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쿨리닉 아카데미 본원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정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냉동 분야 신규 진입 희망자나 기존 공조 경력을 냉동 설비로 확장하려는 엔지니어,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려는 실무자가 주요 대상이다.
수강 신청과 결제는 쿨리닉 파트너스 앱이나 쿨리닉 아카데미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상세 커리큘럼은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