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6이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규모를 키웠다. 30개국 1700여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꾸렸고 국내외 대기업과 투자사,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개막 직후부터 파트너를 찾으려는 참가자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스타트업들은 이틀간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잡기 위해 1대1 밋업과 콘퍼런스 세션에 나선다.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이다. 글로벌 기술기업과 산업별 수요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기술력을 갖추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초기 기업들에게는 대기업 협업과 해외 네트워크를 한 번에 다질 기회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피칭이 이뤄졌다. 투자사 관계자들은 부스를 돌며 유망 기업의 사업성을 검증하는 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벤처캐피털(VC) 참여가 늘어난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밋업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글로벌 기업 담당자와 직접 대면해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 대기업과 투자사들의 열기는 뜨겁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실제 투자와 협력으로 이어지는 가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19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