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엔지니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핵심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디엔지니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X concep AI'를 공급하며 국내 제조 산업의 고질적인 설계 병목 현상을 해결할 계획이다.
기존 제조 설계 과정은 기획자의 아이디어를 전문 설계 엔지니어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수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수정 요청이 발생할 때마다 일정이 반복해서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디엔지니어는 이러한 속도와 높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공학 설계가 가능한 AI 기술을 선보였다.
X concep AI는 단순한 컨셉 이미지를 생성하는 일반적인 AI와 차별화된다. 사용자가 텍스트로 요구 조건을 입력하면 실제 공장 장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공학적 설계 파일(CAD·STL)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 "사람 팔뚝 크기에 맞고 무게 5kg 이하인 로봇 부품이 필요해"라고 입력하면 AI가 물리 법칙과 기계적 구조를 반영한 결과물을 즉시 도출한다.
디엔지니어 기술은 세 가지 핵심 강점을 보유했다. △구조적 안정성을 계산해 실제 제작 가능 여부를 검증하며 △숙련된 엔지니어의 검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인건비를 절감한다. 특히 외부 네트워크와 분리된 사내 전용 서버(On-Premise) 환경에서 독립 운영이 가능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적재산권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정부 주관 프로젝트에서 디엔지니어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이유는 실질적인 실행력에 있다. 디엔지니어는 이미 국내 주요 기업들과 다수의 개념 증명(PoC)을 진행하며 기술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제품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디엔지니어 관계자는 "디엔지니어는 단순한 구상 도구를 넘어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변신시키는 설계 실행 레이어 그 자체"라며 "창업가와 기업이 겪는 설계 비효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한국 제조업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