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루 이미지1] 폴리타.png](/storage/cmlt9207j000101nitjy9fceh/articles/745bdd85-05cb-4e4a-a226-038aaad24ead.webp)
AI 기반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 기업 보이스루가 '2026 이노아시아 스타트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2026(이하 ACFM)'에 참가한다.
이노아시아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콘텐츠 마켓인 ACFM이 주관하는 혁신 기술 및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이다. 보이스루는 서류 심사와 영문 인터뷰를 거쳐 최종 대상 기업으로 뽑혔다. 행사 기간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개막일에는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모데이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 이노아시아 무대에는 AWS, 구글 딥마인드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을 비롯해 보이스루 등 국내외 주요 콘텐츠·테크 기업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ACFM의 경우 55개국 1222개 기업과 3천명이 넘는 산업 관계자가 방문했고 전체 누적 현장 방문객은 3만명을 넘어섰다. 매년 글로벌 영상·콘텐츠 바이어와 제작진이 모이는 대형 시장인 만큼 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에게는 해외 판로 개척의 중요한 기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보이스루가 중점적으로 내세우는 기술은 자체 개발한 AI 더빙 서비스 '폴리타(Polita)'다. 지난 7월 정식 출시된 폴리타는 원본 음성의 어조와 연기, 호흡을 그대로 살려내는 보이스 클로닝 기술에 전문 번역가 및 검수진의 정밀 작업을 결합한 서비스다.
현재 70개 이상의 언어로 더빙과 자막 생성을 지원한다. 대사가 담긴 텍스트 스크립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영상이라도 바로 분석해 더빙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성우 녹음 방식과 비교했을 때 제작 비용을 약 60~80% 수준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보이스루는 행사 현장 부스에서 폴리타의 실제 적용 사례가 담긴 데모 영상을 선보인다. 기존에 운영해 오던 영상 자막 솔루션 '자메이크(Jamake)', 웹툰·웹소설 중심의 콘텐츠 번역 서비스 '파노플레이(PanoPlay)' 등 현지화 라인업도 함께 전시해 종합 현지화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조한다.
행사 첫날인 10일 열리는 '이노아시아 오프닝 스피치 & 스타트업 데모데이' 무대에는 이상헌 대표가 직접 연사로 오른다. 이 대표는 약 7분간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AI 더빙 및 번역 기술의 효율성을 설명하고 폴리타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영상과 웹툰, 웹소설, 게임 등 여러 분야에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온 보이스루는 이번 ACFM 참가를 기점으로 국내외 콘텐츠 제작·유통사와 접점을 늘리고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할 방침이다.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는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언어와 제작 비용, 기간 등 현지화 과정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ACFM에서 글로벌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폴리타의 AI 더빙 기술을 직접 선보이고 제작·유통사와의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