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국내외 정상급 발레단이 참여하는 무대가 열린다.
서울발레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10월 15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2026 서울발레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식전 음악회가 시작된다.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서울발레페스티벌은 석촌호수 야외 무대를 활용해 대중에게 발레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축제의 시작은 아리랑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명곡 음악회’와 팝페라 그룹 제네다의 무대가 연다. 이어 본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저명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가 연속으로 올려진다.
무대의 메인은 서울발레시어터와 슬로바키아 국립발레단이 협연하는 ‘백조의 호수’다. 해외 국립발레단과 국내 전속 단체가 호흡을 맞추며 야외 무대에 최적화된 무용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유스발레단의 ‘겐자노의 꽃 축제’, 체코 국립발레단의 ‘Grand Pas Classique’, 유미크댄스의 ‘피에스타’ 등 다채로운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송파구의 공공 지원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민간 기업의 참여도 활발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롯데호텔앤리조트, 배달의민족, 서울아레나가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배달의민족은 송파구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푸드부스를 현장에서 운영해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된다.
최진수 서울발레페스티벌 총예술감독(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석촌호수의 풍광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예술문화 경험을 선물하고 도시에 예술적 생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발레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발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공의 문화예술 지원에 기업의 파트너십을 결합한 민관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려 지역사회와 예술단체, 기업이 함께 만드는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상세 프로그램 일정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신청 방식은 서울발레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