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롭테크 호스피탈리티 기업 쏘타컬렉션이 2026년도 법인 통합 매출액 약 3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3일 밝혔다.
직접 운영 및 위탁 프로퍼티 자산에 무인 DX 솔루션을 결합하는 사업 모델을 앞세워 매년 성장을 이어온 결과다. 부산, 평택, 양양, 속초 등 전국에서 3000실 이상의 대형 숙박 자산을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및 총판을 맡아 관리해 왔다.
현장에서 쌓은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실관리시스템(PMS)과 무인 키오스크, 모바일키, 사물인터넷(IoT) 도어락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냈다. 이를 통해 현장 인건비를 줄이는 한편 객실 가동률(OCC)과 순영업소득(NOI)을 크게 개선했다. 단순 위탁운영에 머물지 않고 대형 리조트 총판과 B2B 기업체 세일즈망을 직접 확보해 비수기 공실 위험을 낮춘 점도 성장세에 기여했다.
시장 환경 변화도 기술 기반 운영사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고정 인건비 상승, 인력난이 겹치면서 국내 숙박 시설 위탁운영 시장 판도가 바뀌는 분위기다. 과거 인력 투입 중심의 단순 대행 방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IoT 기술을 결합해 고정비를 낮추고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테크 연계형 위탁운영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올랐다.
한국 프랜차이즈 '호텔위탁관리' BizHub Value Chain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숙박 위탁운영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1조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연평균 11% 이상 성장하고 있다. 준공 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대형 생활형숙박시설과 노후 리조트, 중소형 호텔을 중심으로 자산 정상화를 위한 전문 위탁운영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 위탁운영 방식은 온라인 여행사(OTA) 수수료 의존도가 높고 프런트 및 현장 인력 중심의 고정비 구조 탓에 경기 변동에 취약했다. PMS, 키오스크, 도어락, 채널 관리 시스템이 파편화되어 있어 장애 대응이 어렵고 운영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최근 시행사와 신탁사, 건물주들은 단순 운영 대행보다 실제 자산 수익률을 기술로 보장할 수 있는 통합 프롭테크 사업자를 선호하는 흐름을 보인다.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세일즈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송민준 쏘타컬렉션 대표는 "숙박 자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은 인건비 절감과 안정적인 비수기 가동률 확보에 있다"며 "도심 및 휴양지 거점 네트워크 확대와 B2B 연액 구독형 체류 모델 강화를 통해 숙박 자산의 수익성을 높이는 차세대 호스피탈리티 OS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