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이 한층 서늘해진 감정을 담아낸 신보 포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를탄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12일 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일릿의 미니 5집 'BREAK EVEN'의 'QUIET'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 속 멤버들은 차가운 눈빛과 표정으로 이전의 분노를 표현했던 'BURNING' 콘셉트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좋아하는 상대와의 관계가 혼자만의 착각이었음을 깨달은 뒤 냉정하게 식어버린 마음을 그려냈다. 순백의 의상과 청초한 메이크업을 한 멤버들은 감정을 숨긴 무표정한 얼굴로 차분하면서도 오묘한 신비감을 전한다.
함께 공개된 필름에서도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멤버들은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 보이지만, 중간중간 건조한 표정이 엿보인다. 영상에는 "나는 모든 게 다 괜찮은 것처럼 계속 웃고 있다", "오늘 완전 짜증 난다" 같은 속마음을 담은 자막이 흘러나와 인물의 복잡한 심리 변화를 드러낸다.
아일릿이 준비 중인 신보 타이틀곡은 '체포하겠어'다. 중독성 있는 비트가 특징인 곡으로, 음원 발표 전부터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호루라기 소리가 들어간 선공개 챌린지를 비롯해 호루라기를 소재로 직접 제작한 모바일 리듬 게임 'Break Whistle'이 온라인 공간에서 입소문을 타는 모양새다. 빌리프랩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픈한 해당 리듬 게임은 나흘 만에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 이용자 4만명을 넘어섰다. 신곡 멜로디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흥행 몰이에 나서는 분위기다.
아일릿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장 무대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 in KOREA'를 개최해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신곡 무대와 앨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일릿의 미니 5집 'BREAK EVEN'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