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시장 데이터 분석과 퀀트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에이엠매니지먼트가 KDB한국산업은행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 ‘KDB NextONE 부산5기’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
이번 5기 모집에는 전국 각지에서 128개 스타트업이 지원표를 던졌다. 서류평가와 실무 대면 발표평가를 거치며 치러진 심사 끝에 15개 기업만 문턱을 넘었다. 경쟁률은 8.5대 1 수준이다.
선정 기업들에는 산업은행이 보유한 금융·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집중 육성 프로그램이 붙는다. 전담 멘토링과 IR 컨설팅, 데모데이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산업은행의 자체 직접투자 검토 대상에도 오른다. 벤처캐피털(VC) 연계 후속 투자 유치 지원과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실무 연계, 글로벌 펀드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진출 타진도 함께 이뤄진다.
자본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관투자자와 전문 법인을 중심으로 비정형 금융 데이터를 빠르게 계량화(퀀트)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개별 공시나 뉴스, 거시경제 지표, ETF 자금 유출입 같은 정보들이 여러 플랫폼에 흩어져 있어 실시간 대응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김호중 대표가 이끄는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이 같은 시장 문제를 겨냥해 금융 리서치 플랫폼 ‘SPARK(스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SPARK는 시장 뉴스, ETF 수급 동향, 매크로 거시경제 지표, 실시간 가격 데이터 등 파편화된 금융 정보를 한 화면에 모아 제공하는 통합 데이터 솔루션이다. 퀀트 알고리즘을 결합해 단순 데이터 조회를 넘어 시장의 숨은 시그널을 뽑아내는 구조를 취했다.
회사는 이번 KDB NextONE 부산5기 선정을 발판 삼아 솔루션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산업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법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기존에 진출해 있던 일본과 중동 시장 내 비즈니스 거점도 한층 두텁게 다진다. 실증 레퍼런스를 보강하며 후속 라운드 투자 유치 작업도 단계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