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코넥티브, 서울대병원과 근골격계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글로벌 의료 AI 시장 경쟁력 확보 및 근골격계 플랫폼 기업 도약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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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코넥티브가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대규모 근골격계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선다. 코넥티브는 서울대병원 헬스케어 AI 연구원(HARI) 및 융합기술원과 근골격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방대한 데이터 규모에 있다.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450만장 이상의 근골격계 임상·영상 데이터가 AI 학습에 투입된다. 이는 한국 단일 의료기관 기준 최대 규모다. 다양한 임상 사례를 포괄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측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형외과 진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AI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골절 부위 탐지 △관절 변성 진단 △수술 계획 수립 △수술 중 실시간 위치 정렬 △합병증 예측 등이 주요 연구 분야로 꼽힌다.

코넥티브는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유럽 CE 인증,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보건부 허가를 획득했다. 제품 출시 3개월 만에 전국 30개 병의원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빠른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노두현 코넥티브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는 개별 AI 솔루션 판매를 넘어 근골격 의료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이어 "막대한 컴퓨팅 비용과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와 경쟁이 과제로 남았지만 독보적인 데이터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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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스타트업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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