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4월 30일 서울 마포에서 딥테크·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스타트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배치 2기 디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디캠프가 지난 12개월간 멘토링과 사업 전략 고도화를 지원한 7개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 지표와 시장 진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은 △디에스 △로아스 △뷰전 △브이피피랩 △이플로우 △테솔로 △티알 등 총 7개사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불량 검출과 산업 설비 음향 진단, 스마트 글레이징 등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검증을 마쳤다. 재생에너지 예측 플랫폼과 초소형 모터, 로봇 그리퍼, 호흡기 질환 AI 진단 등 딥테크 전 분야에 걸쳐 초기 기술 단계를 넘어 실제 매출 발생과 고객사 확보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이 공통된 핵심 성과로 꼽혔다.
현장에는 다수의 벤처캐피탈(VC) 투자심사역과 대기업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표 후 이어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각 스타트업의 기술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면밀히 살피며 후속 투자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캠프는 이번 배치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기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음을 입증했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이사는 "딥테크는 기술력만큼이나 시장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선발된 7개 기업이 지난 1년 동안 보여준 성과는 국내 소부장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유망한 기술 스타트업이 자본과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