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본부가 27일 대전 유성구 D-유니콘라운지에서 충청권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실전 투자 연계 행사 ‘The First Signal : Start-up IR’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과 세종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들의 교류를 돕고 투자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JCH인베스트먼트, 핑거스냅파트너스 등 지역 안팎의 투자사 심사역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했다.
무대에 오른 기업은 대전과 세종에서 각각 4개사씩 총 8개 스타트업이다. AI, 플랫폼, SaaS 등 혁신 기술을 사업의 뼈대로 삼았다.
발표는 산업 분야에 따라 나뉘어 진행됐다. 첫 세션은 보안과 인프라 플랫폼 기업들이 채웠다.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영상 내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개발한 테크니플로우즈가 먼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시니어와 취약계층 타깃 헬스케어 IT 솔루션 리플로우, 정육 CRM 솔루션 위브원, 인프라 혁신 플랫폼을 운영하는 드로우드림이 차례로 피칭을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은 제조 혁신과 스포츠 분야를 다뤘다. 파이시스템즈는 생성형 AI로 만든 3D 데이터를 정밀 CAD 도면으로 자동 변환하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무기로 내세웠다.
AI 데이터 분석 기반의 스포츠 팬 서비스 캡픽, 스포츠 산업 전반의 가치 창출을 노리는 오에이오와 에이치에이스포츠매니지먼트도 무대에 올라 심사역들의 이목을 끌었다.
피칭을 마친 참가 기업들은 투자사 심사역들로부터 구체적인 사업화 피드백을 받았다. 이후 마련된 자율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실제 투자 연계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묻고 답했다.
이들이 소속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에게 교육과 코칭, 사업화 자금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지원 사업이다.
이성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본부장은 "대전과 세종 청년 창업가들이 투자 유치를 위한 첫 신호를 보내는 자리였다"며 "충청권 청년 스타트업들의 민간 투자 연계와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