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숙박 허가특례 플랫폼 위홈이 한글날을 기념해 전 세계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바꾸고 여러 글꼴로 저장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서비스 ‘My Hangul Name’을 선보였다.
My Hangul Name은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권의 이름을 입력했을 때 실제 발음과 가장 가까운 한글 표기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변환된 한글 이름을 다채로운 글꼴과 디자인 형태로 확인한 뒤 이미지 파일로 다운로드하거나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당초 방한 외국인 게스트들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을 찾은 여행객이 자신의 한글 이름을 직접 확인하고 소장하도록 해 국내 여행의 기억을 특별하게 만들려는 의도였다. 회사 측은 한글이 가진 문화적 가치와 친근함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전 세계에 전면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위홈은 그간 K-팝 팬들과 국내 지역사회를 잇는 K-POPSTAY 프로젝트 등을 전개하며 한글 문화 알리기에 지속해서 공을 들여왔다. 부산에서 열린 K-POPSTAY BUSAN 2026 현장에서는 한글 자음과 모음 스티커를 조합해 본인 이름이나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 주요 가사 등을 조합해 보는 한글 스티커 챌린지를 진행해 현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보는 단순한 경험이 한글의 조형미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친밀감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위홈은 이 같은 접점을 꾸준히 늘려갈 방침이다.
조산구 위홈 대표는 "한글은 세계인이 함께 누려야 할 인류 최고의 지적 축복"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현해보는 경험이 한국 문화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 대표는 "위홈은 단순히 숙소를 중개하는 플랫폼을 넘어 한글과 K-팝, 음식, 지역 고유의 문화 등 한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로컬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번 서비스 역시 우리가 추구하는 K-라이프 공유 문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위홈은 향후 해당 서비스에 지원 언어를 늘리는 한편, 추가 글꼴과 한글 아트 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온라인 변환 기능을 넘어 한글 이름 카드 및 스티커 제작, 실물 관광 기념품 연계, 교육용 콘텐츠 개발, 소셜미디어 챌린지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도 확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글을 매개로 한 문화형 마케팅인 동시에 위홈의 글로벌 브랜딩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이용자가 자국어로 된 이름을 한글로 변환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위홈 브랜드와 한국의 로컬 여행 생태계를 접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