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클라우드가 '제미나이 앳 워크 2026(Gemini at Work 2026)' 행사를 통해 기업 사용자들을 위한 범용 인공지능 에이전트인 '제미나이 에이전트(Gemini agent)'를 공식 발표했다. 지식 업무와 질의응답, 콘텐츠 제작, 프로그래밍 등 성격이 다른 여러 작업을 하나의 프롬프트 창에서 곧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나 인터페이스를 오가며 작업을 시작해야 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기업이 고유하게 보유한 비즈니스 맥락과 내부 시스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스스로 필요한 작업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도구와 스킬을 찾아 실행에 옮긴다.
단순히 챗봇 형태의 텍스트 답변을 늘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실제로 일하고 있는 문서 프로그램이나 받은편지함, 개발 환경 안으로 완성된 결과물을 직접 가져다 놓는 방식을 취한다. 복잡한 연산이나 외부 데이터 조회가 필요할 때는 구글 클라우드 고객사가 사용하는 개별 비즈니스 인프라와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수행한다.
실무 환경에서 가장 민감하게 다뤄지는 비용 관리와 보안 문제도 손봤다. 업무 성격과 규모에 맞는 모델을 유연하게 선택하도록 설계해 불필요한 연산 비용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업 고객이 까다롭게 요구하는 보안과 거버넌스 체계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