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보안 스타트업 티냅스가 4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리드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 뮤렉스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티냅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작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런타임 보안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의 권한 오남용, 민감 데이터 유출, 실행 과정에서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관리하는 기술에 집중한다. 최근 기업들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에이전틱 AI’ 열풍이 불면서 이에 따른 기업용 보안 솔루션 요구가 급격히 커지는 상황이다.
투자사들은 티냅스가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AI 실행 환경에서의 보안을 책임질 수 있는 높은 기술적 난도를 해결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AI가 단순히 답변을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도구를 사용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티냅스가 개발 중인 보안 인프라가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티냅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인력을 충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에이전트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초기 시장 선점을 통해 기술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티냅스 관계자는 "AI 에이전트가 신뢰받는 동료로서 기업 현장에 안착하려면 무엇보다 안전한 실행 환경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최신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수준의 런타임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