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롱제비티 스타트업 탭제로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탭제로는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개입 시점을 제안하는 퍼스널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다. 최근 헬스케어 업계에서 핵심 화두로 떠오른 '건강수명 연장'을 인공지능 기술로 풀어내려는 시도다.
현재 이 플랫폼은 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심박변이도 기반 생체나이 추적 앱 'HRV 웍스'와 식사 사진으로 영양 성분을 분석하는 '패스팅 웍스'다. 손목 위 웨어러블 기기에서 나오는 생체 신호와 매일 먹는 식단 기록을 하나로 결합해 개인 맞춤형 건강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상무는 관련 데이터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장 상무는 "저속노화가 식단을 바꿨다면 다음은 HRV가 하루 전체를 바꿀 차례"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호 탭제로 대표이사가 관련 데이터를 직접 검증해 온 창업가라는 점도 주효했다.
조달한 자금은 기술 고도화에 전량 투입한다. AI 분석 정확도를 개선하고 보안성을 높인 온디바이스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함께 엿본다. 김 대표는 "누구나 자신의 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되도록 롱제비티의 대중적 진입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