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S2W가 글로벌 온라인 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비대면 멀티팩터 인증)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FIDO 얼라이언스는 비밀번호 없는 '패스워드리스' 환경과 패스키 확산을 주도하는 국제 협의체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주요 보안 업체들이 주축이다.
S2W는 자사가 강점을 가진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을 인증 보안 영역에 접목한다. 다크웹이나 음지에서 유통되는 계정 유출 정보, 신원 인증을 노린 최신 공격 기법을 추적해 방어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기업을 겨냥한 해킹 공격의 대다수는 유출된 계정 정보나 피싱에서 시작된다. 비밀번호 자체를 없애는 기술 표준에 해커의 공격 루트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인텔리전스가 결합하면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도 한층 수월해진다.
업계에서는 국내 보안 기술 스타트업이 국제 표준 생태계의 중심에 들어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 서명 규격을 맞추고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외 판로를 뚫을 수 있어서다.
S2W는 이번 회원사 자격 획득을 기점으로 FIDO 표준 기술을 적용한 신규 보안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상덕 S2W 대표이사는 "계정 탈취는 현대 기업 보안의 가장 고질적인 리스크"라며 "글로벌 인증 표준 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국경 없는 사이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