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직접판매 기반 뷰티·웰니스 기업 리만이 유럽과 중남미 지역 4개국에 동시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만은 최근 프랑스와 독일, 루마니아, 에콰도르에 새롭게 진출하며 글로벌 진출 국가를 총 22개 시장으로 늘렸다. 유럽 권역인 프랑스·독일·루마니아는 9월 9일, 중남미 시장인 에콰도르는 9월 15일 각각 정식 문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권역 확대로 리만의 유럽 및 중남미 네트워크는 한층 촘촘해졌다. 유럽에서는 기존 영국과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이번 3개국이 더해지며 총 7개국으로 진출망이 늘었다. 중남미 시장 역시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코스타리카를 거쳐 에콰도르까지 6개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유럽 지역 권역 운영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유럽 운영 본부가 총괄한다. 현지 독립 플래너를 대상으로 한 사업 교육 및 영업 도구 지원, 브랜드 행사 개최를 전담하는 구조다. 여기에 영국과 독일 현지에 배치된 다국어 고객 서비스 센터와 물류 허브망을 연결해 가파르게 늘어나는 유럽 권역 주문에 대응하고 있다.
중남미에서는 앞서 기반을 다진 멕시코 법인이 거점 역할을 맡는다. 멕시코 시장 초기 안착 과정에서 구축한 수직 물류망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에콰도르를 포함한 인근 중남미 신규 시장에 운영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발맞춰 리만은 고유 브랜드 공급도 늘리고 있다.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ICD)을 비롯해 퍼스널케어 브랜드 보타랩(Botalab), 건강기능식품 및 웰니스 브랜드 라이프닝(Lifening) 등 전 라인업을 해당 권역에 순차적으로 소개해 나갈 방침이다.
2018년 한국에서 처음 출범한 리만은 차별화된 핵심 원료 재배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수직통합형 공급망을 자체 구축해 왔다. 제주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독자 병풀 품종인 ‘자이언트 병풀(Giant BYoungPool™)’의 재배와 연구개발을 직접 관리하며 화장품 원료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자이언트 병풀은 일반 병풀 대비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2년 7월 한국에서 식물품종보호 권리를 획득한 데 이어, 2025년 9월 미국에서도 20년간 독점적 식물품종보호권을 인정받으며 기술적 진입장벽을 다졌다.
단순 유통망 확장에 그치지 않고 현지 리더십 육성과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를 병행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원료 수직통합 역량과 글로벌 현지 거점의 물류·교육 시스템을 결합해 한국 뷰티·웰니스 브랜드의 글로벌 플랫폼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