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로스타가 지난 9월 23일 강서푸드뱅크마켓에 자사 '팀키토' 도시락 1000개를 전달했다. 시가 900만원 상당이다. 취약계층의 식사 질을 높이고 영양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저소득층이나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식단은 라면이나 밀가루, 유제품 등 간편식 위주로 기울어지기 쉽다. 평소 소화기 질환을 앓거나 장이 예민한 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고르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장의 실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은 장에 부담을 주는 발효성 당류를 줄인 저포드맵 식단과 지중해식 중심의 저속노화 식단으로 채워졌다. 전자레인지로 쉽게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형태다. 조리 환경이 충분하지 않은 1인 가구나 고령층도 부담 없이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달된 기부 물품은 강서푸드뱅크마켓을 거쳐 관내 저소득층과 식단 관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현장에서는 취약계층 지원 물품이 생필품이나 일반 가공식품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소화기 질환이나 장 건강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 기부는 드문 편이다.
조범석 강서푸드뱅크마켓 센터장은 "건강을 세심하게 고려한 도시락 기부는 흔치 않은 만큼 식단 관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1억 명의 건강 주권 회복'을 미션으로 내건 알로스타는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헌 활동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알로스타 관계자는 "누구나 자기 몸에 맞는 한 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