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제논이 기업 디지털 전환(AX) 플랫폼 제노스(GenOS) 2.0을 정식 출시했다.
새 버전은 기업 사용자가 코딩 없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업무용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사내 데이터를 연결해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핵심이다. 핵심 도구로는 AI 앱 빌더인 '젠빌더'와 데이터 플랫폼 '젠디'가 탑재됐다.
그동안 대다수 기업은 사내 데이터를 활용해 별도 웹 앱이나 대시보드를 구축할 때 개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제논은 사용자가 평소 쓰는 말로 필요한 기능을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이를 해석해 화면을 구성하고 내부 시스템을 연동하는 구조를 짰다.
데이터 수집 범위도 넓혔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DB)뿐만 아니라 벡터 DB, 그래프 DB는 물론 문서나 이미지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한곳에 모아 분석할 수 있다.
보안과 통제 기능도 챙겼다. 기업용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해 개인정보(PII) 마스킹 처리와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 시스템을 적용했다. 데이터 유출 우려를 낮추고 권한이 있는 임직원만 내부 정보에 접근하게 하려는 계산이다.
현장에서는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의 업무 자동화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서비스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바로 도입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된다.
김진우 제논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플랫폼은 개발 지식이 없는 현업 실무자도 데이터 기반 업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성능 고도화와 함께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제조 및 금융 업계를 중심으로 AX 도입 장벽을 낮추는 전방위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