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정책

지난해 창업기업 113만개…기술창업 비중 19.5%로 역대 최고

기술기반창업 22만1063개 기록하며 전년 대비 2.9% 증가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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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창업기업 수가 총 113만5561개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4.0% 감소한 수치로 2020년 148만여 개를 정점으로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양적 지표는 하락했으나 기술 중심의 질적 성장은 뚜렷했다. 지난해 기술기반창업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2만1063개를 기록했다. 전체 창업에서 기술기반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5%에 달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기술 창업이 활발해진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기별로는 하반기부터 회복 조짐을 보였다. 상반기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하며 위축됐으나 하반기에는 0.2% 소폭 증가하며 반등했다. 업계에서는 전체 창업 수는 줄었지만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진입이 늘어나며 생태계가 고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올해 모태펀드의 창업 초기 분야 출자 규모를 전년보다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AI 등 고부가가치 기술 업종의 창업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창업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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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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