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형 워케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다리메이커가 경남 남해에서 산림 기반 돌봄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쳤다. 이번 과정을 통해 산림 티칭 워케이셔너 8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한국임업진흥원의 청년 산림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39시간 동안 교육이 이어졌다.
산림 티칭 워케이셔너는 가족형 워케이션의 핵심 인력이다. 부모가 지역에서 원격 근무를 하는 동안 아이들에게 숲 체험이나 생태교육,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히 아이를 맡아두는 탁아 서비스를 넘어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교육을 접목한 형태다. 가족 단위 워케이션 유치에 나선 지자체들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꼽힌다.
현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부모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친환경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지역 체류 기간을 늘리는 효과가 확인됐다. 다리메이커는 남해를 비롯해 진안, 통영, 경주, 제주 등 전국 가족형 워케이션 거점에 이들 인력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지방 소멸 위기를 겪는 지자체와 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다. 회사는 오는 8월 전북 김제와 부산에서 추가 양성 과정을 열고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승우 다리메이커 대표이사는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려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수"라며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전국 거점에서 실제 고용으로 연계해 청년 산림인의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