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5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 주요 계열사의 현업 부서와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는 핀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금융권의 실제 환경에서 기술검증(PoC)을 수행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분야는 폭넓다. 전통적인 핀테크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인슈어테크, 페이먼트 등 금융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이 대상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의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된다.
서울시와 신한금융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협업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한금융 계열사 전문가들과 매칭돼 약 3개월간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기술 실증 작업을 진행한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사업화 지원금도 제공된다.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서울핀테크랩이나 신한퓨처스랩 입주 기회를 얻는다. 국내외 투자 유치 지원과 네트워킹 등 후속 성장 프로그램도 연계된다. 특히 금융 현장의 생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이 초기 핀테크 기업들에 큰 기회로 꼽힌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융 대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성이 만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스케일업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