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가 마케팅 현장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단순 광고 집행을 넘어 알고리즘과 검색 구조, 콘텐츠 제작 방식 전반을 흔들고 있다. AI를 어떻게 업무 프로세스에 이식하고 실제 비즈니스 매출로 연결할 것인가가 현업 마케터들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종합 미디어 콘텐츠 그룹 모비데이즈가 내달 8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서밋 2026(MAX SUMMIT 2026)’의 2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맥스서밋은 국내 마케팅 및 B2B 테크 업계의 대표적 행사로 꼽힌다. 올해 주제는 ‘The AI Era: What Wins - WHY, HOW, SYSTEM, MARKET’이다. 기술 도입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AI를 활용해 실제 성과와 판로를 만들어내는 실행 전략에 무게를 뒀다.
이번 2차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글로벌 빅테크 및 AI 스페셜리스트들의 참여다. 오픈AI, 넷플릭스, 생성형 AI 영상 플랫폼 힉스필드 AI, 글로벌 디지털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시밀러웹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앞서 1차로 공개됐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네이버, 틱톡에 이어 최전선에서 AI 기술과 무대를 이끄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발표 연사들의 면면도 실무 중심으로 짜였다. 오픈AI에서는 이동재 어카운트 디렉터가 무대에 오르며, 넷플릭스 김민석 광고사업 팀장과 힉스필드 AI 김민성 사업총괄이 각 사의 글로벌 사업 경험과 현장 적용 사례를 풀어낸다.
최근 AI 생태계의 화두인 AI 검색 및 최적화(GEO·AEO) 대응책도 깊이 있게 다뤄진다. 시밀러웹 측은 생성형 AI 검색 환경 변화 속에서 디지털 트래픽 흐름을 읽어내고 타깃 고객을 선점하는 분석 프레임워크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최사인 모비데이즈의 신희도 코퍼레이트 센터 리드 역시 AI 검색 피드를 선점하기 위한 디지털 자산화 전략 세션을 다루며, AI 가상 에이전트와 검색 알고리즘이 소비자의 구매 여정을 어떻게 바꾸는지 조명한다.
글로벌 기술 플랫폼 외에 국내를 대표하는 브랜드 및 콘텐츠 기업들도 대거 무대에 오른다. 하이브, 삼성전자, LG전자, 티빙, 쏘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동아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실제 커머스 전환과 팬덤 구축 사례를 공개한다.
스토리텔링과 인플루언서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는 글로벌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와 ‘JOLLY’를 담당하는 에이전시 및 돌고래유괴단, IT 크리에이터 주연, 토스 머니그라피 팀 등이 연사로 참여해 독자적인 콘텐츠 기획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넥슨, 크래프톤, NC 등 게임사와 파이브가이즈, 테라로사, 설빙, 크림(KREAM) 등 라이프스타일·F&B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종별 성숙기에 맞춘 성장 방정식을 제시한다.
행사는 나흘 동안 약 40개 세션이 2개 트랙으로 나뉘어 동시 운영된다. 단순 강연에 그치지 않고 C-레벨 리더들을 위한 리더십 포럼, 우수 마케팅 사례를 시상하는 ‘맥스서밋 어워드’, 업계 관계자 간 파트너십을 도모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과 세부 세션 시간표는 맥스서밋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