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사이오닉에이아이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맞춤형 AI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외대 아시아언어문화대학, AI융합대학,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참여했다. 양측은 한국외대가 보유한 태국어 등 동남아 언어권의 깊이 있는 연구 데이터와 사이오닉에이아이의 생성형 AI 원천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현지화 역량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영어 중심의 글로벌 AI 경쟁이 다언어 및 특정 지역 최적화 시장으로 확장되는 흐름에서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양측은 AI 기술 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현지화 전략 수립,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십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AI 전문가를 육성하고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고석현 사이오닉에이아이 대표이사는 "AI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는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 언어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다"라며 "한국외대의 특수외국어 전문성과 자사의 AI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동남아 시장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2023년 설립 이후 기업의 AI 전환(AX)을 돕는 '스톰(STORM)'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