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화갈륨(GaN) 소재 스타트업 아이브이웍스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워라밸+4.5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며 제조업계의 새로운 근무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일반적인 제조업은 공장 설비 가동과 연속 공정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이나 유연근무제 도입이 까다로운 업종으로 꼽힌다. 그러나 아이브이웍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GaN 에피웨이퍼 자동 생산 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한계를 극복했다. AI가 야간 및 공휴일 장비 운영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최적화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AI 시스템 도입 이후 야간 교대근무를 없앴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인력 효율성은 오히려 3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브이웍스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전격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시차출퇴근제, 야간 생산 스케줄 폐지 등을 연계하여 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된 생산성을 유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장 노동 전문가들은 기술 혁신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제조업 종사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 모델로 작용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노영우 아이브이웍스 대표이사는 "자체 AI 기술력 덕분에 하드웨어 제조 기업도 글로벌 수준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생산 자동화 기술을 더욱 가다듬어 첨단 소재 제조 분야의 워라밸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