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를 맞아 지역 정보보호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과 기관, 학계가 한데 모여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단순한 일회성 개소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상생 행보로 첫발을 떼었다.
6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센터 개소식 현장에서는 21개 기업 및 기관이 뜻을 모아 준비한 백미 500kg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전달하는 기부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장재영 대전정보보호지원센터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장 센터장은 개소식을 앞두고 일회성 축하 화환을 받는 대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쌀 기부를 관계 기관과 기업에 요청했다. 센터의 첫 출발을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나눔으로 연결하자는 취지였다.
이 같은 제안에 산·학·연 관계자들이 적극 호응했다. 학계에서는 충남대학교 원유재 교수(D-SAFE 의장)가 뜻을 더했고, 지역 벤처 생태계의 축인 이노폴리스벤처협회도 힘을 보탰다.
기업들의 동참도 잇따랐다. 보안 업계를 대표하는 지란지교시큐리티, 안랩, 파이오링크, LG U+를 비롯해 필상, 테크니플로우즈, 소프트버스, 유니스소프트, 에잇스니핏, 한국정보보안기술, 케이비아이, 서브소프트, 플랜I, 쓰리피인비전, 새암정보기술, 네오브릭스, 드림정보, 솔버아이티, 엑스게이트 총 19개 정보보호 및 IT 기업이 나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기부에 뜻을 모은 각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성구행복누리재단 관계자도 직접 현장을 찾아 쌀을 전달받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쌀 포대 앞에 모여 개소 축하와 나눔의 의미를 담은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센터의 앞날을 응원했다.
대전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민간 연구소, 전문 보안 기업이 밀집해 있어 정보보호 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는 지역이다. 이번 기부 행사는 지역 내 정보보호 산·학·연 네트워크가 단순한 기술·사업적 협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뭉쳤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센터는 이번 백미 기부를 시작으로 유성구 일대 보안 기업들과의 밀착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향후 지역 사회를 위한 정보보호 교육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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