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기술이 음악 산업 깊숙이 파고들면서 불거진 저작권 침해 우려를 풀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AI 음악 기술 스타트업 뉴튠은 생성형 AI 시대의 음악 저작권 보호 방안을 다루는 뉴타입 엔터 서밋 2026을 후원하고 관련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6월 12일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다. 핵심 의제는 AI 음악 확산에 따른 저작권과 지식재산권(IP) 구조 변화다.
현장에서는 음악 원작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기술적 대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뉴튠은 원천 기술인 컴포넌트 기반 어트리뷰션 AI 엔진을 개발해 대응하고 있다.
이 기술은 완제품 형태의 음악을 멜로디, 리듬, 악기 등 구성 요소 단위로 쪼개어 분석하는 방식이다. AI가 기존 음악을 학습하거나 변형해 새로운 곡을 만들었을 때 원작자의 곡이 얼마나 기여했는지 권리 관계를 추적할 수 있다. 무단 도용을 막고 기여도에 따른 정당한 보상 구조를 만들기 위한 뼈대 기술이다.
시장에 내놓은 서비스도 이 엔진을 기반으로 돌아간다. 뉴튠은 이용자가 음악을 자유롭게 재조합할 수 있는 AI 리믹스 플랫폼 믹스오디오를 운영 중이다.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겨냥해 AI가 만든 음악의 저작권 오염 여부를 걸러내는 검증 솔루션 뮤직DNA도 공급하고 있다. K-팝 IP의 해외 유통이 늘면서 불법 생성물에 대한 모니터링 수요가 커진 탓이다.
이종현 뉴튠 대표이사는 "생성형 AI는 창작의 도구도 되지만 원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양날의 검"이라며 "음악을 요소별로 분해해 추적하는 기술로 창작자와 AI가 공존할 수 있는 저작권 인프라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