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가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AI 기술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로보케어는 13일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26 도봉어르신문화축제’에 참여해 자사의 AI 반려로봇 ‘케미프렌즈’를 소개하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스스로 스마트를 즐기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복지관 회원과 지역주민 등 약 1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장 전층에서는 QR코드 활용부터 스마트폰 앱, VR, 태블릿PC, AI 로봇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디지털 체험존이 구성됐다.
로보케어는 복지관 2층에 마련된 AI 로봇 체험관에 자리를 잡았다. 단순히 로봇 실물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한 어르신들이 케미프렌즈와 직접 말을 주고받거나 로봇 내장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복잡한 기기라는 인식을 깨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로봇과의 상호작용에 호기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했다. 고령층 대상 AI 로봇은 다기능성보다 실제 생활에서의 직관성과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로보케어 관계자는 "AI 로봇은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케미프렌즈를 직접 경험하며 AI 로봇을 친숙한 존재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복지관 등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제 이용자들을 만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은 향후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도 큰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AI와 로봇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접점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도봉어르신문화축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스마트 퀴즈, VR 체험, 태블릿PC 활용 교육, AI 로봇 체험을 비롯해 금융사기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로보케어는 이번 행사 참여를 발판 삼아 복지관 및 지자체 현장에서 시니어 대상 AI 로봇 활용 경험을 꾸준히 확산시킬 방침이다. 현장에서 수집된 실사용자 피드백은 케미프렌즈의 기능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반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