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네트워크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헤드헌팅 전략 자회사 에버브레인써치를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출범은 단순한 플랫폼 제공을 넘어 데이터와 사람이 결합한 정교한 채용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에버브레인써치는 23년 동안 업력을 쌓아온 전문 헤드헌팅사의 컨설팅 역량을 리멤버의 IT 기술력과 결합했다. 500만명 규모의 리멤버 인재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AI) 기반 탐색 기술이 핵심 무기다. 전통적인 헤드헌팅 방식은 컨설턴트 개인의 네트워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에버브레인써치는 철저히 데이터에 기반해 최적의 후보자를 찾아낸다.
이미 실질적인 성과도 확인했다. 리멤버는 지난 1년 동안 해당 조직과 협업하며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보다 2배 줄였다. 특히 인재 데이터와 컨설턴트의 노하우를 결합한 결과 추천 후보자의 적합도가 3배 이상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더 정확한 인재를 더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된 셈이다.
리멤버앤컴퍼니는 에버브레인써치에서 검증된 기술과 매칭 프로세스를 리멤버 헤드헌팅 그룹 내 다른 자회사와 파트너사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기술로 무장한 전문 채용 생태계를 조성해 채용 시장의 고질적인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최재호 리멤버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번 자회사 출범은 리멤버가 보유한 압도적 데이터와 AI 기술이 전통적인 헤드헌팅 산업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업에는 적격 인재를 빠르게 제안하고 인재들에게는 최적의 커리어 기회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에버브레인써치는 향후 리멤버 헤드헌팅 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임원급 및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한 리서치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