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비마이프렌즈는 5월 7일부터 이틀간 몰타 발레타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어워즈(Global Startup Awards, GSA)' 11회 글로벌 그랜드 파이널에서 '올해의 스타트업(Startup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 120여 개국 2만여 개 스타트업이 경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스타트업 시상식이다. 비마이프렌즈는 IP 사업자가 자체 팬덤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글로벌 팬덤 경제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비스테이지는 전 세계 230여 개국의 팬들을 연결하고 있다. 350개 이상의 고객사와 11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팬덤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K팝 분야에서 검증된 팬덤 관리 노하우를 e스포츠, 프로 스포츠, 웹툰,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성공적으로 확장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실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비마이프렌즈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슈퍼팬(Superfan)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 인수를 추진하며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팬덤 관리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강화에도 나섰다.
현지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한국의 팬덤 운영 방식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넘어 전 세계 IP 사업자들이 탐내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이사는 "팬덤 비즈니스는 이제 특정 장르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산업이 주목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이다"라며 "한국에서 탄생한 팬덤 운영 솔루션이 전 세계 IP 사업자들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비스테이지 도입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단순 플랫폼 제공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굿즈 커머스, 실시간 소통 기능을 결합한 '팬덤 비즈니스 360'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