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스토리지 브랜드 아이엠박스가 전국 250호점을 넘어섰다.
운영사 아이엠박스코리아는 올해 들어서만 70개 지점을 새로 열었다. 국내 공유창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이엠박스는 도심 주거 공간 부족 문제를 파고들었다. 생활 짐이나 캠핑용품, 취미용품, 단기 이삿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24시간 무인 보관 공간을 제공한다. 공간이 좁은 1인 가구나 수집품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핵심은 부동산 효율화에 있다. 지하층이나 이면도로, 고층 상가 등 건물주들이 골머리를 앓는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을 창고로 바꾼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온습도를 원격 제어하고 보안 시스템을 얹어 쾌적한 보관 환경을 구축했다. 건물주에게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도심 거주자에게는 여유 공간을 주는 구조다.
확보한 지점 수를 바탕으로 서비스 접근성을 더 높인다. 남경진 아이엠박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넘어 지방 중소도시까지 인프라를 넓히고 있다"며 "집 근처 어디서나 짐을 편하게 맡길 수 있도록 무인 보관 인프라를 촘촘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