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모빌리티 진단 솔루션 기업 위플로가 드론 제조 공정의 품질검사를 자동화하는 플로원(FloOne)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드론 제조 현장에서는 수작업 중심의 검사가 이뤄져 품질 편차나 데이터 누락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플로원은 드론 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출하 전 검사를 로봇과 AI 기반으로 무인화하는 솔루션이다.
장비는 소리와 진동, 전자파 같은 물리 데이터를 아날로그 퓨전 센서로 수집한다. 여기에 외관을 촬영하는 비전 데이터를 결합해 AI가 정상과 이상 여부를 판별한다. 육안이나 단순 수치 측정으로 잡아내기 힘든 미세한 부품 결함이나 조립 불량을 잡아내는 방식이다.
검사 결과는 제조사의 품질관리시스템(QMS)이나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실시간 연계된다. 출하 전 품질 보증은 물론 불량 패턴 분석과 제조 이력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공정 효율이 크게 오른다.
위플로는 고객사 공정 환경에 맞춰 맞춤형으로 도입할 수 있는 모듈형 방식을 채택했다. 현장 구축 속도가 빨라 기존 제조 라인에 큰 변경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우선 국방과 공공, 산업용 드론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이들 분야는 제품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해 표준화된 품질 관리 수요가 높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이사는 "드론 시장이 커지면서 대량 생산 체계에 걸맞은 자동화 검사 인프라가 필수적인 시점"이라며 "하드웨어 검사부터 데이터 관리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드론 제조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