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인프라 스타트업 베슬AI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2026에 선정됐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는 사회와 산업 전반에 장기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혁신 기술 기업을 매년 100개사씩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혁신가 생태계에 참여해 전 세계 정·재계 지도자들과 함께 주요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그동안 구글과 트위터, 스포티파이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초기 성장 단계에서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기술 스타트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기술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베슬AI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전용 클라우드인 '베슬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비스할 때 필요한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대형언어모델(LLM) 열풍으로 GPU 품귀 현상과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업계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핀란드, 일본, 한국 등 세계 각지의 데이터센터와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편화된 전 세계 GPU 자원을 하나로 묶어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가상 인프라를 매끄럽게 제공하는 기술력이 주효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이사는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전 세계 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