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처가 6월 22일부터 이틀간 2026 민관협력 IP전략지원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새싹기업의 투자유치와 지식재산(IP) 전략 수립을 돕는 자리다. 행사에는 스타트업과 민간투자기관, 지식재산 전문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몰려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해 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보통 초기 기술 스타트업은 독보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이를 권리화하는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에 서툰 경우가 많다. 이는 곧 투자 유치 실패나 특허 분쟁이라는 치명적인 리스크로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자금 조달과 IP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점검할 수 있는 1대1 맞춤형 상담이 종일 이어졌다.
민간 투자사 심사역들은 기술 자체의 우수성만큼이나 장벽을 칠 수 있는 특허망이 짜여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표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현지 특허 침해 소송 우려가 커 답답했는데 전문 변리사와 투자사 심사역이 함께 앉아 시장 진입 관점에서 권리화 방향을 짚어줘 사업 계획을 수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참여 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곳을 선별해 후속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글로벌 IP 권리화 비용 지원이나 특허청 주관 사업 연계 등 후속 프로그램을 가동해 시장 안착을 끝까지 밀어준다.
행사를 총괄한 지식재산처 관계자는 "기술력을 갖춘 새싹기업이 IP 리스크 때문에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민간 투자 생태계와 결합한 밀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