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기업 가우디오랩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월드IT쇼 2026 개막과 함께 진행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가우디오 스튜디오 프로(GSP)는 AI 기반 콘텐츠 현지화 플랫폼이다. 영상 콘텐츠에서 대사와 음악, 효과음(D/M/E) 트랙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배경 음원을 교체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확대로 다국어 더빙과 자막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도구로 평가받는다.
GSP는 이미 한국과 일본의 주요 방송사에 도입돼 현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2년 JTBC 히든싱어 김현식 편과 영화 진리에게 등 실제 제작 과정에 투입돼 사운드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인공지능이 로봇과 자율제조 등 물리적 영역과 결합하는 시대에 오디오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적용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우디오랩은 국제적으로도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4년 연속 혁신상을 받으며 누적 6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가우디오랩이 보유한 AI 오디오 기술이 국내를 넘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과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가우디오랩의 기술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시장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우디오랩은 향후 AI 오디오 기술 API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전 세계 오디오 표준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