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모바일 앱·게임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2026 창구 알럼나이 데이를 개최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모바일 서비스 기업의 스케일업과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부터 올해 8기까지 거쳐 간 스타트업만 누적 760개사에 달한다. 매년 참여 기업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하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해왔다.
올해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현업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세션 중심으로 판이 짜였다. 최근 정보기술(IT) 업계의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AI) 기술 활용법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모바일 앱 수익화 다각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현장에서는 먼저 해외 시장을 뚫은 선배 기업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공유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과정에서 겪은 현지화 실패 사례나 규제 대응 노하우 등 브로슈어에는 나오지 않는 가공되지 않은 팁들이 오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모바일 게임사 대표는 "해외 마케팅 비용 집행이나 현지 유저들의 결제 패턴 분석 등 당장 마주한 고민거리가 많았다"며 "같은 시행착오를 겪은 알럼나이 기업들의 데이터 기반 조언이 실질적인 돌파구가 됐다"고 전했다.
공식 세션 이후에는 참여 기업들과 투자사, 멘토단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쥔 구글의 기술 컨설팅 부스도 상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발길이 모였다.
구글플레이 측은 창구 프로그램을 거쳐 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기술 지원과 네트워크 연계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