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모노리스가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 해커톤을 손쉽게 열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운영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커톤은 학생들이 팀을 이뤄 단시간에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교육 모델이지만 학교 단독으로 운영하기엔 장벽이 높았다. 당장 주제 설계부터 학생들에게 제공할 AI 모델 구독, 고사양 네트워크 점검, 전문 강사와 심사위원 섭외 등 준비할 항목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학교가 예산과 인력 한계로 해커톤 도입을 주저했던 이유다.
팀모노리스는 전국 800여 개교에서 사용하는 AI 코딩 교육 플랫폼 코들(Coddle)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이번 서비스에 녹였다. 단순히 장소만 빌려주는 수준을 넘어 학년별 난이도에 맞춘 프로그램 설계와 전문 멘토 파견을 패키지로 묶었다. 학생들이 실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고성능 AI 모델 환경을 지원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한 심사 운영까지 전담한다.
현장의 반응은 고무적이다. 인프라 준비에 드는 행정 소요를 대폭 줄이면서도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팀모노리스는 일선 학교를 시작으로 AI 전환 수요가 높은 대학과 기업 교육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힐 방침이다.
엄은석 팀모노리스 대표이사는 "학교 현장에서 AI 교육에 대한 열의는 높지만 실제 행사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이 컸다"며 "코들이 보유한 교육 데이터와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누구나 수준 높은 AI 해커톤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